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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장
가브리엘 샤넬과 음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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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브리엘 샤넬의 삶은 음악 그 자체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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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성한 찬가<가
오바진 수녀원에서 아름답게 퍼져 나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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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을 잊기 위해 노래하던 어린 고아 소녀에게 있어 
음악은 그녀가 꿈꾸던 곳으로 데려가 주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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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중의 인기를 끌던 음악이
물랭의 라이브 바에서 연주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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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를 보낸 저녁 무렵 
기분 전환을 위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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견습 재봉사로 일하던 젊은 그녀는
 ‘<i>Qui qu’a vu Coco</i>’라는 노래를 부르곤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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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노래 제목에서 자신의 애칭인 코코가 탄생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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벨 칸토 아리아가
파리의 살롱에서 울려 퍼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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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브리엘 샤넬은 처음으로 거금을 들여
그랜드 피아노를 구입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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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아노를 통해 친구인 풀랑크,
사티, 오리크, 미시아의 연주를 감상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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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>봄의 제전</i>을 작곡한 
이고르 스트라빈스키는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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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20년 샤넬의 후원으로
<i>뤼스 발레단</i>을 설립하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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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는 1년 동안 그를 집으로 초대하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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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스트라빈스키는 나에게 음악을 가르쳐 주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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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과 관련된 나의 얼마 안 되는 지식은
모두 그에게서 배운 것입니다.”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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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흥적인 재즈 음악이
‘Le Bœuf sur le Toit’에서 흥겹게 연주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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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유명한 장소였던 이곳에서
당대 최고의 예술가였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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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아길레프, 콕토, 피카소, 라벨, 
사티, '더 식스'가 만나 교류하곤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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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루스 멜로디를 배경 음악 삼아
그녀는 자신의 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곤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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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>“나의 여인이여,
그대는 아주 차가운 사람이었지.”</i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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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의 강한 프랑스 악센트의 노랫소리는
무슨 의미인지 누구도 알아듣기 힘들었을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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록 음악이나 팝 콘서트가 유행하던 시절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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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드모아젤은 행복하게
접이식 의자에 앉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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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에서 조니 할리데이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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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비틀즈 공연을 보기 위해
런던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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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로드웨이 뮤지컬 중에서는
그녀의 삶과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 등장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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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서린 헵번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‘<i>코코(Coco)</i>’는 
무려 300회 이상 공연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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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채로운 음악으로 가득한 플레이리스트는
다양한 매력을 지닌 가브리엘 샤넬을 연상시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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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 음이 서로 조화를 이루듯이
그녀만의 세련된 스타일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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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수에 반영되어 
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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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상력으로 가득한 삶이 선사하는 
오리지널 사운트트랙과도 같습니다.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