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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4.156 --> 00:07.861
제13장
오뜨 꾸뛰르

00:09.596 --> 00:11.567
샤넬의 오뜨 꾸뛰르 자켓은

00:11.687 --> 00:13.256
마드모아젤 샤넬의 정신과

00:13.352 --> 00:15.075
칼 라거펠트의 천재적인 창의성,

00:15.195 --> 00:17.230
130시간이 넘는 
정성스러운 수작업 공정과

00:17.350 --> 00:20.208
수석 재봉사 마담 재클린의
세심한 점검을 거쳐 탄생합니다.

00:20.328 --> 00:23.920
칼 라거펠트의 스케치를
완벽하게 이해하고 해석한 뒤

00:24.135 --> 00:26.865
고객에게 꼭 맞는 재단을 위해
30군데 이상 치수를 잽니다.

00:28.675 --> 00:31.067
스톡맨 마네킹 위에 핀으로
모슬린 샘플을 고정시킨 다음

00:31.187 --> 00:33.127
형태를 잡고 
디테일을 조절하며 다듬어

00:33.247 --> 00:35.977
스케치에 표현된 형태와 볼륨을
현실 속에서 재구성합니다.

00:36.860 --> 00:40.048
정확한 실루엣을 얻을 때까지
붙이고 해체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.

00:40.168 --> 00:42.549
앞면은 맵시 있는 실루엣을 위해
하이 웨이스트 라인으로 재단하고

00:42.669 --> 00:44.563
뒷면은 곡선 라인으로 표현해
대담한 매력을 더합니다.

00:44.683 --> 00:46.811
그리고 소매는 높게 커팅해
활동성을 높여 줍니다.

00:46.931 --> 00:48.971
바로 이것이 샤넬 오뜨 꾸뛰르
자켓의 비밀이며,

00:49.091 --> 00:51.295
오늘날에도 샤넬은 이 비밀을
세대를 거쳐 소중히 이어갑니다.

00:53.818 --> 00:57.793
18개의 피스를 모두 이어 붙인 샘플은
칼 라거펠트의 승인을 받습니다.

00:57.913 --> 01:01.347
한눈에 원래 계획했던 세 개의 버튼에서
두 개를 없애며

01:01.467 --> 01:03.180
자켓의 패브릭으로 블랙 트위드와

01:03.300 --> 01:04.849
블랙 실크 새틴 안감을 선택하고,

01:04.969 --> 01:07.741
자켓을 위한 새로운
트리밍과 버튼을 디자인합니다.

01:08.605 --> 01:11.252
패브릭의 세로 올 방향으로
스티치하여 라인을 표시하고,

01:11.510 --> 01:15.508
모슬린 샘플의 18개 피스 모두
핀으로 고정시킵니다.

01:15.628 --> 01:17.273
그 다음, 화이트 초크로
윤곽을 그려 냅니다.

01:17.393 --> 01:20.081
각 피스 주변을 따라
시침질로 형태를 잡고 나면,

01:21.774 --> 01:24.653
각각의 피스를 섬세하게
이어 붙여 가봉합니다.

01:24.773 --> 01:27.263
오뜨 꾸뛰르의 정수를
표현하기 위해 

01:27.383 --> 01:28.882
이 모든 작업은 오로지 장인의
손끝에서 이루어집니다.

01:29.002 --> 01:31.830
자켓의 핏과 조화,
유연함에 대한 검증을 마치면

01:32.111 --> 01:34.705
마담 재클린이
그 자켓을 넘겨 받아

01:34.825 --> 01:38.329
홍콩과 런던, 두바이, 뉴욕 또는
파리에서 첫 번째 피팅을 합니다.

01:39.853 --> 01:43.996
수선 단계에서 앞면 기장을 늘리고
소매 앞 부분을 줄입니다.

01:44.116 --> 01:46.422
완벽한 피팅으로
샤넬의 스타일을 완성하고

01:46.542 --> 01:50.605
수작업 스티칭으로 오뜨 꾸뛰르만의
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냅니다.

01:50.725 --> 01:53.555
그리고, 트림을 부착해 트위드에
우아한 디테일을 더해 줍니다.

01:53.675 --> 01:56.947
연속적인 트림 장식은
자켓의 형태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.

01:57.067 --> 01:59.613
패브릭을 커팅한 후 자수를 놓아
버튼홀을 하나씩 완성하고

01:59.733 --> 02:00.895
버튼을 바느질합니다.

02:01.015 --> 02:03.964
이것은 "버튼홀 없이는 버튼을 달지 않는다"는
마드모아젤의 원칙이기도 합니다.

02:04.084 --> 02:06.435
어깨 소매에 "시가렛"을 넣어
어깨선의 윤곽을 또렷하게 만듭니다.

02:06.555 --> 02:08.888
시가렛은 2cm 길이의
작은 패브릭 밴드로,

02:09.008 --> 02:11.613
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는
이렇게 "작은 디테일"에서

02:11.733 --> 02:14.693
샤넬의 확고한 전통과
전문적인 노하우,

02:14.790 --> 02:16.669
탁월한 장인 정신이
고스란히 구현됩니다.

02:17.047 --> 02:20.185
자켓은 다시 한 번
마담 재클린에게 넘겨져

02:20.305 --> 02:23.690
홍콩이나 런던, 두바이, 뉴욕, 또는
파리에서 두 번째 피팅 작업을 거칩니다.

02:23.810 --> 02:25.812
파리에서 최종적인 수선을 진행하고

02:25.932 --> 02:28.147
오직 파리에서만 열리는
오뜨 꾸뛰르를 위한 마지막 준비를 합니다.

02:28.267 --> 02:31.342
"진정한 우아함이란 외모뿐만 아니라
내면의 아름다움"이라는 마드모아젤의 말처럼

02:31.462 --> 02:33.343
안감 역시 완벽하게 바느질합니다.

02:33.634 --> 02:37.028
샤넬의 비밀 중 하나인
체인을 안감에 달아

02:37.148 --> 02:39.490
물 흐르듯 유연한 자켓의 실루엣을
보다 완벽하게 완성합니다.

02:39.610 --> 02:41.838
장인의 손길을 증명하는 
라벨을 달고

02:42.381 --> 02:45.677
하나의 예술 작품처럼
라벨 뒤에 주문 번호를 표시합니다.

02:45.981 --> 02:49.971
여분의 버튼은 작은 파우치에 넣어
안감에 스티치합니다.

02:50.091 --> 02:53.337
자켓을 조심스럽게 포개고
접힌 부분마다 티슈 페이퍼를 끼워 넣습니다.

02:53.457 --> 02:56.957
특별한 제품임을 보여주는
정품 인증서를 넣고

02:57.077 --> 03:00.550
몇 송이의 까멜리아를 장식한 다음
자켓이 담긴 패키지를 포장합니다.

03:00.670 --> 03:03.673
절묘한 스케치로 시작한 
칼 라거펠트의 디자인,

03:03.793 --> 03:07.703
수석 재봉사 마담 재클린의
노련한 경험과 예리한 눈매,

03:07.823 --> 03:09.954
그리고 전문적인 노하우와 정성이 담긴
마법 같은 손길을 거쳐

03:10.074 --> 03:12.511
하나의 새로운 자켓으로
탄생됩니다.

03:12.806 --> 03:15.440
여성의 몸에 걸친 순간
진정한 빛을 발하는 이 자켓은

03:15.560 --> 03:17.398
130시간에 걸친 섬세한 수작업과

03:17.518 --> 03:20.485
수석 재봉사가 간직한
탁월한 노하우의 산물입니다.

03:20.605 --> 03:24.054
여성의 곡선을 따라 흐르는 실루엣과
모던한 감각의 특별한 자켓.

03:24.174 --> 03:26.960
시대를 초월한 클래식과
현대적인 감각의 조화로

03:27.080 --> 03:30.684
한 마디로 규정할 수 없는
섬세한 럭셔리의 품격을 표현합니다.

03:30.913 --> 03:33.516
이것이 바로 샤넬의
오뜨 꾸뛰르입니다.

